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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바로 양치질 VS 30분후 양치질 ? 챗GPT에게 묻다~

강창용 치과의사 2023. 3. 5. 13:41

 

 

일반적 식사를 했다면

한국은 식후 3분이내

산성 음식 섭취후

30분 이후 양치질 추천합니다.

 

일부 언론이나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은

식사후 30분후에 양치질해야

한다고 알고 있으나

대부분 치과의사들은 3분이내

양치질을 추천하고

콜라등 산성 음식 섭취후에는

30분후 양치질을 권합니다.

그래서

ChatGPT 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챗GPT는 두 가지 답변을 합니다.

  1. 식사후 바로 양치질
  2. 식사후 30분후 양치질

그럼

다른 답변이 나온 근거를

살펴보겠습니다.

 

음식을 섭취후

수분내 치아의 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내 PH는

충치가 진행되는 5.5 이하로 떨어져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Tooth_decay / Saliva has a pH normal range of 6.2-7.6 with 6.7 being the average pH.)

 

치아 표면의 칼슘이 빠져나갑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며

충치는 계속 진행합니다.

 

그래서 식사후 바로 양치질을 해서

충치균이 소화시키는 음식물을 제거하여

 

치태의 PH를 빠르게

평균 PH 6.7까지 원상 회복이 중요합니다.

 

치태가 없는 치아 표면은

산성 음식 (콜라,과일 주스,탄산 음료 등)에 노출되면

치아 표면이 부식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출처 Erosive potential of soft drinks on human enamel: An in vitro study)

 

그래서

바로 양치질 할 경우

치아 표면이 쉽게 침식되어

치아 표면이 소실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30분후 양치질 하는 것입니다.

(출처 Dental erosion potential of beverages and bottled drinking water in Bangladesh)

 

그래도

여전히 문제는 있습니다.

치태가 없는 치아 부위는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치태가 붙어 있는 치아는 계속 낮은 PH 상태에서

원상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어

충치가 계속 진행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치은염을 유발하기 쉽고

잇몸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질환자는

잇몸 염증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타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한국의 음식은 대부분 산성 음식이 아니므로

바로 양치질 하는 것이

충치 예방 및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치태가 성숙하기전에 제거할 수 있어

치은염을 예방할 수 있고

충치 균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챗GPT 답변 )

단 !

햄버거나 피자, 치킨을 콜라 같은

산성 음료와 같이 섭취했을땐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후 양치질합니다.

(출처 The Role of Diet and Oral Hygiene in Dental Caries / )

 

추가하여

충치가 쉽게 진행하는 분들은

산성 음식을 먹었다면

그냥 30분을 기다렸다

양치질 하기 보다는

추가적 방법을 실천하는 게 좋습니다.

 

  1. 껌을 씹어 구강내 타액 분비를 촉진합니다

(출처 Essentials of Dental Caries:)

 

산성 음식에 노출된 치아 표면은

증가된 타액 분비돼

자정작용과(깨끗이 씻어줌)

재광화와(칼슘 재침착)

치아 주변 치태내

낮은 PH에 완충작용(산성 PH 약하게)하여

PH 원상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Essentials of Dental Caries:)

 

2. 물로 헹구는 방법도 도움이 되나

치태내에 깊게 물이 침투하지 못해

구강내 타액과 같은 자정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출처 Essentials of Dental Caries:)

 

3.껌이 없다면 우유로 헹구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